십자인대 파열 후방십자인대

십자인대

우리 건강에 정말 중요한 다리. 그중 십자인대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무릎은 자주 사용하는 만큼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관절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운동선수들의 부상소식을 듣게되면 가장 흔한 부상이 바로 십자인대 파열 이라고 합니다.

무릎 관절 안에는 전방십자 인대와 후방 십자인대가 있습니다.

십자인대는 허벅지 뼈와 정강이뼈를 잡아줘 무릎 관절이 앞뒤로 많이 흔들리지 않게 안정시켜주고, 회전 운동에 있어서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속도를 늦춰 멈추거나 혹은 갑자기 방향을 바꿀 때, 점프 후 착지할 때 무릎 관절이 뒤틀리면서 과도한 충격과 회전력을 받아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습니다.

중년 이후에는 퇴행성 변화로 인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파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후방 십자인대는 경골이 후방으로 빠지는 것을 방지해주며, 전방 십자인대보다 강해서 전방 십자인대만큼 흔히 손상되지는 않고 검사하기도 어려운 부위입니다.

주로 외상 후 부종과 함께 통증이 발생하게되면서 부종으로 인해 무릎이 굳어지거나 절개되기도 하고, 무릎이 불안정하여 걷기 힘든 증상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후방 십자인대 파열은 무릎뼈, 인대 혹은 연골과 동반된 손상이 흔합니다.

후방 십자인대 부분파열인 경우에는 큰 후유증은 없지만 10cm이상의 파열을 무릎의 불안정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퍽, 뚝하는 파열음과 함께 무릎 관절 안에 피가 고여 손상 부위가 붓고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부상 직후에는 무릎을 잘 구부릴 수가 없고 발을 딛기가 힘들정도로 통증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며칠이 지나면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타박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죠. 그래서 십자인대 파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방치하면 활동할 때 무릎 관절이 자주 어긋나는 느낌을 받으며 통증 때문에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다.

대부분 무릎인대 손상은 운동을 하다 다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십자인대 파열을 예방하려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운동전 5~10분정도의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한 뒤에 본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과도한 운동보다는 자신의 체력이나 운동신경을 감안하여 적합하고 적당한 시간동안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근력을 강화하는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평소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무릎 관절이 건강한 사람들은 집에서 간단히 하프 스쿼트 정도의 운동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무릎 관절에 부상이 있었던 사람은 스쿼트 운동을 하게 되면 관절 연골에 체중이 실리면서 부담을 주게 되므로 운동기구에 앉은 상태로 다리를 펴면서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레그익스텐션또는 레그프레스등의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 파열을 예방하고 건강한 무릎관절을 지키기 위해서 운동할 때는 무리한 점프와 방향전환을 자제하고 운동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충분한 휴식시간도 갖도록 해야 합니다.